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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선출 '유권자에 달렸다'..대선 재외 투표 시작
  • AnyNews
    2022.02.23 11:18:39
  • 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재외 투표가 오늘(23일)부터 엿새간 진행됩니다.  

    주토론토총영사관과 밴쿠버, 몬트리얼과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은 현지 시간으로 아침 8시부터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투표소 모습은 달라졌습니다. 

    체온을 재고 손 소독을 한 뒤 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 앞에서 순서를 기다립니다. 

    신분증으로 하는 본인 확인부터 기표한 뒤 용지를 투표함에 넣기까지 모든 과정은 일반 선거 때와 똑같았습니다. 

    김양미 씨는 정말 중요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노스욕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둘러왔습니다.     

    (인터뷰) 김양미  
    투표하러 일부러 왔지요. 첫 타임으로 하려고 밤 새다시피 했다니까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김연수 회장도 7시부터 나와 투표를 기다렸습니다. 

    (인터뷰) 김연수 / 토론토협의회 회장 
    우리 국민으로써 가장 중요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투표를 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더 많은 국민들과 같이 잘 사는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0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는 오는 월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됩니다. 

    국외부재자는 본인임을 확인하는 신분증을,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 비자나 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 원본을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토론토한인회관과 알버타주 캘거리 한인회관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딱 사흘동안 투표소가 설치되며, 투표 시간은 동일합니다. 

    토론토의 경우 핀치역과 노스욕 센터, 한인회관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가 사흘 동안 운행되며 탑승 장소와 시간은 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대통령 선택의 날, 재외국민의 한표 한표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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