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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집 장만 돕는 부모 늘어..빈부격차 심화 지적
  • AnyNews
    2021.10.28 10:10:39
  • 주택 가격이 뛰면서 자녀의 집 장만을 돕는 부모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CIBC 은행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자녀의 모기지 비용으로 부모가 지원해 준 금액은 평균 8만2천 달러입니다. 

    2015년 5만2천 여 달러에서 3만 달러 더 늘었습니다. 

    집 값이 높은 밴쿠버와 토론토는 훨씬 더 많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경우 18만 달러, 온타리오주 토론토도 13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부모 도움으로 집을 사는 게 새로운 건 아니지만 갈수록 의지하는 자녀가 증가하는 겁니다.  

    앞서 2015년 5명 중 1명이 도움을 받았다면 지금은 3명 중 1명으로 늘었고, 밴쿠버와 토론토는 3명 중 2명이 부모에게 다운페이를 지원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첫 구매 뿐 아니라 큰 집으로 이사할 때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녀가 더 큰 집으로 이사할 때 부모는 평균 12만8천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밴쿠버의 경우 콘도나 타운하우스에 살다 단독주택으로 이사할 경우 평균 34만 달러를 지원해 준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부모가 자녀에게 준 지난해 지원 총액은 전체 다운페이의 10%에 이르는 1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의 주택 지원액 상승률은 집 값 상승률보다 더 높았습니다. 

    때문에 부모가 빚을 내는 것 아니냐하는 우려도 나오지만 다행히 집 장만을 도운 부모의 5.5%만이 빚을 얻은 것으로 나타나 대다수가 그 동안 저축해 놓은 돈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부모가 돈이 있어 지원해주는 비율이 늘고 있지만 일부에선 빈부격차가 더 커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부모가 내주는 모기지 액수가 갈수록 늘면서 자녀 새대에도 빈부 격차가 더 심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또 부모 지원 덕분에 젊은층이 쉽게 주택을 구매하면서 집 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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