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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접종한 미국인 방문객 입국 허용..그런데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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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9 10:39:14
  •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인 방문객들의 캐나다 입국이 허용됐습니다. 

    필수 목적이 아니더라도 호텔 격리나 격리 조치 없이 자유롭게 캐나다를 여행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단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2주가 지나야 가능합니다. 

    또 출발 전 72시간 안에 음성 판정을 받아야하고, 어라이브캔(ArriveCAN)앱 또는 웹사이트에 백신 접종 증빙 자료와 여행 정보 등을 입력해야합니다. 

    이는 지난해 3월 관광 등 비필수 이동을 금지한 지 약 17개월여 만입니다. 

    이에 관광 업계들이 크게 반기는 가운데 이를 통한 국내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피어슨국제공항측에 따르면 올 2분디 승객 수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거의 두 배 증가했습니다. 

    그렇지만 두배가 증가해도 1만 1,500여 명에 그쳐 평균 14만 명이 이용했던 2019년 2분기에 비해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미국인 입국이 시작되자 온주 랜스돈 국경 다리에는 여행자 차량들이 줄지어 입국을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예정 보다 빨리 미국인에게 국경을 개방한 캐나다와 달리 미국은 21일까지 제한하고 있어 일방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4차 대유행이 빨리 올 수 있다는 의료계의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여명에 달하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이 다시 적용되는 실정입니다. 

    미국도 외국인 방문객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연방 정부는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미국 이외 다른 나라 여행자들에게도 9월 7일부터 국경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최근 국내 코로나 상황이 확산세로 접어들면서 이 발표가 번복될 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와의 극적 타협으로 파업을 끝낸 국경서비스국은 입국 자격을 헷갈려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확실히 알아야 돌아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방문자들은 백신 접종을 맞은 뒤 2주가 지나야 입국이 가능하고, 백신 종류도 보건 당국이 승인한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만 해당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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