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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8.03 10: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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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보건당국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경고했습니다.최근 당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하다며 각주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 않아 4차 유행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당국은 브리티시컬럼비아와 알버타주의 일부 지역에선 이런 대유행 초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BC주는 지난달 12일 신규 환자가 30명 대까지 줄었으나 30일에는 243명으로 급증했습니다.역시 지난달 초 20명 대였던 알버타주도 지난주 세자릿수로 늘어나더니 29일엔 233명까지 폭증했습니다.온타리오주도 100명대에서 지난달 29일부터 200명 대로 늘었습니다.때문에 지난달 30일 전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07명으로 증가했고,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일주일 전 380명 대에서 680여 명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이에 당국은 올 가을이나 겨울쯤 4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며 이번엔 특히 18~39세 사이 젊은 연령층의 백신 접종율이 결정적 열쇠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그러면서 의료 붕괴를 막으려면 이 연령층의 접종률을 80%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한 당국은 국내 델타 바이러스 돌파 감염은 1% 미만이라며 백신 접종 효과를 재차 강조했습니다.동시에 방역 규제 완화 속도를 4차 대유행을 막는 중요한 열쇠로 특정하며 각주 당국이 경제 재개 등에 신중히 접근할 것을 덧붙였습니다.이와 관련해 보건 전문가들은 4차 유행을 막는 최선책으로 백신 접종과 코로나 검사, 역학조사와 격리 조치를 꼽기도 했습니다.현재 캐나다는 12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 중 1차 접종 인구는 81%, 2차 접종 완료 비율은 67.31% 입니다.한편, 전국의 누적 확진자는 총 143만1천96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6천60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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