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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요양원 모금액 473만달러 역대 최고..기부 재단 설립 제안
  • News
    2021.05.27 12:12:00
  • 한인요양원 인수를 위한 모금이 목표액 45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아리랑시니어센터는 모금 마감 일주일을 앞두고 473만5천277달러(25일 기준)가 모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최등용 사장의 100만달러 기부가 커다란 기폭제로 작용하면서 조기 목표 달성은 물론 최고의 모금액수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도 엔바이로 버섯 농장이 5만 달러, 토론토 중앙교회 2만 달러 등 개인과 단체 100여개 팀의 온정이 이어졌습니다. 

    김명숙 아리랑시니어센터 이사장과 김도헌 추진위원장은 우리 어르신들을 돌보고자 하는 동포 사회의 저력을 유감 없이 보여준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김도헌 위원장은 60개 병상인 무궁화요양원 인수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동포 사회의 수준 높은 기부 문화를 바탕으로 기부 재단을 설립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기부 재단을 통해 한인 요양원 침상 확대 등 중단기적인 신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나가자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아리랑시니어센터는 실행 단체로서 요양원 운영이나 정부 승인에 필요한 실질 업무를 맡게 될 전망입니다. 

    센터는 오는 6월말쯤 타운홀 미팅을 열고 기금 재정 현황과 인수 절차, 기부 재단 등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또 요양원 인수가 확실해진 만큼 세금공제용 영수증도 조속히 발행하겠다고 센터는 덧붙였습니다.

    이달 31일까지 요양원 인수 모금 운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무궁화한인요양원 인수까지 법원 승인과 장기요양부의 운영권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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