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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4.27 10: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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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영유아와 어린이의 생명을 빼앗고 있습니다.지난주 온타리오주 브램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13살 소녀의 목숨을 앗아갔는데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어린 영아 2명이 코로나에 희생됐습니다.BC주 인테리어 보건 지역에 거주하는 이 영아는 지난 1월 밴쿠버 아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이후 BC 검시소가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인으로 확인됐습니다.공식적으로 BC주 최연소 사망자입니다.앞서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 거주하는 2세 영아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사망했으며 당시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온주 검시소가 에밀리 양 사례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전국에서 영,유아와 어린이 사망이 속속 확인되면서 취약 계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앞서는 고령자가 취약 계층이었는데 지금은 2~30대에서 4~50대는 물론 영유아까지 전 연령이 코로나에 당하고 있는 겁니다.이는 전국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온주에서는 3월 1일 이후 신규 확진자의 40%가 20대 젊은층이었고, 30대 미만 치명율도 앞서 0.5%에서3%로 증가했습니다.문제는 이들 중 일부가 집에서 격리 중이거나 경미한 증상을 보이다 갑자기 악화되는 겁니다.전문가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 명확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폐 합병증이 오거나 혈액 응고, 심근염을 유발하면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특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빠르게 악화시켜 중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이에 전문가는 숨이 차고 가슴이 아프며 정신이 혼란스럽거나 기분이 안 좋으면 나쁜 징후라며 바로 병원에 연락해 평가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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