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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들었던 경자년 '아듀'..희망을 기대하는 신축년
  • News
    2020.12.31 07:57:39
  • 2020 경자년 한 해도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매해 여러가지 이슈들이 나오지만 올해를 대표하는 단어는 단연 코로나19일 겁니다. 

    변이 바이러스.jpg


    올 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캐나다에서만 57만 여 명이 감염되고 1만5천50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거주하는 90세 한인도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습니다. 

    2차 대유행을 겪는 캐나다는 오늘도 모든 일상이 멈춰 서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8천300만 명이 넘는 확진자와 190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등장한 아시아인 혐오 범죄가 한인으로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써리에서 지인을 기다리던 30대 한인 남성이 곰 퇴치용 스프레이 공격을 받았고,

    퀘백주 몬트리얼의 한국 식당은 두차례 괴한 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충격적인 사건들도 이어졌습니다.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미네스시 주인 박 모 씨가 여자 화장실을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했다 기소됐고, 

    성폭행 용의자.jpeg


    12년 동안 미제사건이었던 쏜힐 성폭행 사건의 범인인 한인 남성의 몽타주가 공개되는가 하면 온주에서 매춘업을 한 30대 한인 박 모씨가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술 마시고 담배 피우는 10대를 나무랬던 20대 한인 여대생이 집단 폭행 당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김성진 수정 1.jpg


    유학생 28명을 상대로 임대료 사기 행각을 벌인 김 모씨에게는 징역 1년이 선고됐습니다. 

    노바스코샤주에서는 감금했던 여자친구가 달아나자 12시간 동안 차를 몰고 다니며 총을 난사해 주민 13명을 숨지게 한 참극도 벌어졌습니다.

    그런가하면 야간 사격 훈련에 참가했던 29세 제임스 최 상병이 몸톰에 총상을 입고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노스욕 밴 참사를 일으킨 알렉 미나시안에 대한 비대면 재판에서는 자폐 장애로 인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했다는 변호인측의 주장이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마스크를 기부하고 독거 노인과 어려운 한인들을 돕는 온정이 이어졌고, 무궁화 한인요양원을 다시 되찾기 위한 희망의 불씨가 되살아나기도 했습니다.   

    류현진 4.jpg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선수가 바닥이던 팀을 포스트 시즌으로 진출시키며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냈고,  

    한국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기 시상식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한 해가 가고 있습니다. 

    2021년 신축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 희망적이고 반가운 소식들이 가득하기를 기대해봅니다. 

    그 동안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시청자 여러분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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