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내 경제가 전문가의 예상보다 좋아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루니 가치가 오르고 있고, 미국을 향하는 캐나다인들도 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뿐 아니라 지난달 국내 일자리가 증가했고, 국내총생산, GDP도 상승했습니다.  

이에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해 연말에서 올초까지 불었던 불경기와는 달리 지금은 국내 경기가 상당부분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정부 예산 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5년 회기년도에 7억달러 흑자 재정을, 올해는 2백5억달러 적자 예산이 추정됐습니다.

이는 당초 자유당 정부가 추정한 적자액보다 크게 감소한 수준입니다.

이에 현 정부의 예산안이 너무 조심스럽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가 더딘 성장을 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가 불확실하다며 신중한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한편, 연방정부는 어제 복지 혜택을 늘리기 위한 정부예산안을 상정했습니다.

빌 먼로우 연방재무장관은 육아보조금과 저소득 노인 지원 GIS의 증액, 노년연금 수령 65세 복귀, 실업급여 수급 완화 등을 골자로 한 법안을 상정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됩니다.

이외에도 사회기간시설을 위한 정부 지원안이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