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지난주 펜데믹을 선포하고 온타리오주 보건당국이 250명 이상의 모임 중단을 권유하자 한인 종교계가 확산 예방에 동참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한맘성당과 영락교회, 큰빛 교회 등이 주일 미사와 주일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짧게는 일주일에서 오는 4월 5일까지 4주동안 이어갑니다. 

한맘성당은 지난주 금요일 오후 토론토 대교구의 지침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15일인 어제 주일 미사를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했습니다. 

이번주 평일 미사는 진행되지만 오는 22일 미사는 추후 다시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락교회는 주일 1,2,3 부 예뱌와 교회 학교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합니다. 

이 기간 중에도 목양과 심방은 지속되며, 교회 사무실도 정상 운영합니다.  

교회측은 전화나 카톡 등을 적극 활용해 성도 간의 교제가 원할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큰빛교회는 1부 예배는 중단하고 주일예배와 새벽 기도회는 온라인 3부 예배로 대채했으며, 장로선거를 4월 후반부로 연기합니다. 

밀알교회는 주일예배 등을 평소대로 진행하는데 다만 예배 출석 인원을 200명 내외로 제한하고, 충분한 거리를 두고 앉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교회측은 한인 사회 경제가 어렵다며 위험요소가 적은 분들은 가능한 정상 경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