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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쿠버 화이트캡스 시즌 개막 연습
  • 이원혁기자
    2020.02.24 17:51:10


  • 브리티쉬 컬럼비아주의 밴쿠버 화이트캡스 축구팀이 새로운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입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인범 선수가 뛰고 있는데요.

     

    저희 얼TV에서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황인범 밴쿠버 화이트캡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원정 경기를 할 때 비행기를 타고 왔다갔다하는 그런 부분이 가장 힘들었고 언어적인 부분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고 항상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런대도 쉽지않은 게 사실이지만 팀원 선수들이나 구단 스탭들, 직원들이 모두들 잘 이해해 주고 챙겨 주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그렇게 크게 힘들었던 것 같지는 않아요. 음식적인 부분도 역시나 어디 가서도 되게 잘 먹고 다니는 스타일이어서 다행히 그런 부분도 적응하는데 문제가 없었던 것 같고

     

    지난해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입단한 황인범 선수는 붙박이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3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황인범 밴쿠버 화이트캡스

    경기에 나가게 되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제가 가진 것들을 최대한 많은 팬 분들께 보여주자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임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 역시도 제가 잘할 수 있는 경기들을 즐기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들을 많이 할 수 있고 또 팀에 정말 작년보다도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싶어요. 그렇게 하려고 노력을 하다 보면 골이나 어시스트 같은 공격 포인트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황인범 선수는 지난 시즌 밴쿠버에서 경기를 할 때 찾아와 주신 동포 여러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시즌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황인범 밴쿠버 화이트캡스

    올 시즌 역시 저희 팀도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저 역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거라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주셔서 저한테 그리고 저희 팀에게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어요.(중략) 정말 더 열심히 할 수 있겠끔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올 시즌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황인범 선수의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이번주 토요일인 29일 오후 730 BC플레이스에서 스포르팅 캔자스 시티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릅니다.

     

    TV 뉴스 이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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