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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1.09 09: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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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헨리 여권 지수’에서 한국 (입국 가능 수 기준으로) 이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영국의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전 세계 200개국을 대상으로 해당국 여권으로 여행할 수 있는 나라의 수가 많은 차례로 순위를 매겼습니다.그 결과 대한민국 여권이 있으면 조사 대상 200개국 중 단기 방문시 무비자, 또는 도착 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는 모두 189개국으로 나타났습니다.세계에서 가장 여권 파워가 센 나라는 일본입니다.일본 여권은 191개국, 싱가폴은 190개국이며, 캐나다는 호주와 체코, 말타, 뉴질랜드와 공동 9위로, 183개국 입국이 가능합니다.
캐나다 여권은 2016년에서 2019년까지 6위, 2016년 전에는 2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미국과 영국은 184개국으로 공동 8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미국은 2014~16년 사이 3년 연속 공동 1~2위를 다퉜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매년 순위가 떨어졌습니다.이외에 독일이 한국와 공동 3위, 이탈리아와 핀란드 (188개국)가 공동 4위, 덴마크와 스페인, 룩셈부르크 (187개국)는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헨리 여권 지수는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신 여행 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매년 작성하고 있습니다.북한 여권은 사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39곳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여권 지수가 낮은 나라는 아프가니스탄(26개국), 이라크(28개국), 시리아(29개국), 파키스탄(32개국), 소말리아 (32개국), 예멘(33개국), 리비아 (37개국) 등 내전 또는 분쟁 국가들이었습니다.이번 여객기 추락 사고가 난 이란은 41개국, 98위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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