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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2세 리처드 리 KPGA서 우승..포기 않고 PGA투어 재도전
  • 손희정기자
    2017.09.18 12:57:27


  • 한인 2세 리처드 리가 한국에서 생애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올해 27살인 리처드 리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언투어 신한동해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날 리는 버디 7개를 잡아 내고 보기 2개를 곁들이며 5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말레이시아의 가빈 그린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습니다. 

    지난 2014년 아시아프로골프투어 솔레어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지 3년 만에 우승입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태어난 리처드 리는 주니어 골프 천재로 불리던 10대 프로로 전향했으나 미국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2013년 아시안 투어로 건너왔습니다. 

    그해 아시아골프투어 신인왕에 오르고 이듬해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 이번 우승으로 슬럼프를 극복했습니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는 끌가지 포기하지 말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이 컸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뛰면서 PGA 투어 진출에 재도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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