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기레인지 전면 손잡이가 사람이나 애완동물의 우발적 접촉만으로도 작동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리콜했습니다. 리콜 제품은 전면에 조절 손잡이가 있는 LG 전기 레인지 모델로, 5개의 표면 발열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검은색과 스테인리스 스틸 색상으로 너비는 30인치이고, 2016년 5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3만7천여 대가 판매됐습니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2월 12일 기준 전국에서 8건의 사고와 경미한 화상 1건, 찰과상 1건이 보고된 가운데 LG전자가 소비자들에게 무료 경고 라벨과 부착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 지침을 기다리는 동안 제품을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컨트롤 락(제어 잠금) 기능을 활성화해 가열 요소가 작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리콜 대상 제품의 구체적인 모델 목록은 연방보건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