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해외 거주 동포들에 대한 상담 민원 서비스 창구를 확대합니다.

재외동포 365 민원 콜센터는 어제부터 인터넷 기반 데이터채팅을 이용한 민원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웹챗 상담 서비스는 카카오톡 제한 국가에 체류 중이거나 카카오톡 이용이 어려운 동포들이 대상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든 별도의 앱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습니다. 

앞서 24시간 전화 민원 상담 서비스(02-6747-0404)를 제공해 온 센터는카카오 상담과 데이터통화(웹콜) 서비스에 이어 이번엔 인터넷 연결만 가능하면 이용할 수 있는 웹챗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 재외 동포들에게 보다 편리한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https://webcall.g4k.go.kr) 또는 '재외동포 365 민원포털(https://g4k.go.kr)'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모국 정부가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진행한 여론조사가 당초 예상보다 일찍 종료했습니다. 

법무부와 이민정책연구원, 한국리서치는 지난달 21일 시작한 '복수국적 증가에 따른 영향과 국민 정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열흘만인 30일에 종료했습니다. 

전국 성인 남녀 3천명과 각국 재외동포 55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정보다 3주 먼저 끝났습니다. 

이에따라 연구원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국적 관련 분야 교수와 연구원 등 전문가 분석을 거쳐 10월 초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동포 사회에서는 현행 65세인 복수국적을 60세 또는 55세로 낮추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재외동포청이 진행하는 '재외동포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의 영향분석 연구용역' 결과도 10월 중 나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