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론토총영사관이 수표와 개인정부 유출 사기 피해 사례를 공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사관에 따르면 유학생 A씨는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고 인물화 모델로 사용하고 싶다는 범인으로부터 그림 구매 비용으로 수표 2천달러를 보낼테니 입금하고 모델료 600달러를 뺀 나머지 1천400달러를 송금해 줄 것을 요청받았습니다. 이에 수표를 입금하자 범죄 관련이라며 은행 계좌가 동결돼 피해를 입었고, 며칠 후 수표 입금액도 빠져나갔는데 이 과정에서 범인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야 했습니다. 앞서 또 다른 피해자는 돈을 송금한 뒤 수표가 가짜로 판명돼 상당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며 특히 유학생은 가짜 수표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영사관측은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런던에 사는 P씨는 아마존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던 중, 거래과정에서 발생된 문제를 문의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검색한 아마존 콜센터로 전화를 걸었고, 이후 원격조정이 필요하니 앱을 설치하라는 안내에 따라 핸드폰에 앱을 설치한 뒤 본인이 알지 못하는 Gift 카드 구매 등 부정 결제가 진행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