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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공관 강 모씨 룸렌트 사기 주의 당부..작은 의혹이라도 공관에 연락
  • AnyNews
    2023.04.05 11:02:18
  • 주토론토총영사관이 룸 렌트 사기 관련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7월∼9월경 콘도의 룸 1개를 임대하겠다면서 캐스모와 키지지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고를 한 뒤 임대료만 받고서 잠적하는 행태로 다수 유학생 등에게 사기 피해를 준 사례가 많았습니다. 

    특히, 가해자 1명이 10명 이상의 유학생에게 룸 렌트 사기를 범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관에 따르면 20대 초반의 여성 강 모 씨는 토론토 다운타운 콘도의 주인인 것처럼 행동하며 룸 렌트 광고를 게재하고, 연락해 온 다수의 유학생에게 임대료와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후 잠적했습니다. 

    강 씨는 콘도 소유주가 아닌 것이 알려진 이후에도 피해금 변제를 차일피일 미루며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영사관은 지난해 한국으로 귀국한 강 씨가 최근 토론토로 다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며 유학생 등 재외동포들은 유사한 룸 렌트 사기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룸 렌트와 관련해 작은 의혹이라도 있을 경우 바로 공관에 연락해 도움 받을 것을 덧붙였습니다. 

    한편 앞서 총영사관은 무엇보다 임대한 방을 직접 보지 않고 이메일 등을 통해 계약서를 작성하고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보내는 것을 삼가하기 바란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자막) 주토론토 총영사관 사건 사고 관련 긴급 연락처 (416-994-4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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