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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11.22 1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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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의 성인장애인공동체가 창립 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지난주 토요일 한인회관에 마련한 기념식엔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한재범 회장 / 성인장애인공동체
우리 공동체를 생각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귀한 마음이 저에게 전달이 돼서 정말 고마운 분들이 오셨구나 생각했습니다.
조성준 온주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 장관도 격려했습니다.
(현장음) 조성준 /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 장관
장애인공동체가 제일 의의가 있고 훌륭한 단체가 아닌가.. 이런 모임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온 것이 너무너무 기쁩니다.
축하 무대는 회원과 가족, 봉사자들의 연주로 꾸며졌습니다.
20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온 하모니카 클래스는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과 '넬라 판타지아'를 연주하고,
대다수 연주자가 80대인 섹소폰 클래스는 '성자의 귀한 몸'과 '창 밖을 보라' 등을 들려줬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신명나는 난타 클래스 공연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또 미술 작품들도 전시됐습니다.
2부에선 회원과 가족, 봉사자 등 45명이 참여해 만든 '동행' 출판 기념회가 있었습니다.
민혜기 출판 위원장은 '동행' 출판에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하며 장애에 대한 견해를 전했습니다.
(현장음) 민혜기 '동행' 출판 위원장
사실상 우리 모두는 어떤 면에서 보면 장애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도 자기가 원해서 장애인이 된 사람은 없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는 유홍선 저자 대표는 글솜씨는 투박하지만 모두의 진심이 담겨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유홍선 저자 대표
가슴으로 읽어주시기를 바랄 뿐이고, 혹시 만에 하나 이 책이 누군가에게 장애를 갖고 있는 분이든 혹은 심적인 어려움에 있는 분이든 그런 분들한테 도움이 됐으면..
이날 참석자들은 다과를 즐기고 '동행'을 함께 부르며 서로의 사랑을 나눠주고 빈 가슴 채워주는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을 이어갔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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