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의 아빠 이선형 씨가 올해 최고 이민자 25명에 선정됐습니다. 매년 캐나다에서 성공을 거둔 이민자 25명을 선정 발표하는 매체는 CBC 히트작인 김씨네 편의점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이 씨가 이 작품을 통해 캐나다의 주요 시상식에서 수차례 연기상을 수상했고, 종영 이후에도 ‘라스트 에어벤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972년 가족과 이민 온 이 씨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왔다며 배우를 꿈꾸는 다음 세대가 자신의 성공을 보면서 용기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이민자 25명에 오마르 알가브라 연방 교통부 장관과 영국 출신의 존 허드맨 국가대표 남자축구 감독 등이 포함된 가운데 앞서 지난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레이저 보건당국의 빅토리아 리 책임자가 이 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BC주 신재경 전 의원이, 2012년에는 소수민족 출신으로 최초의 별을 단 정환석 준장이 수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