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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솔 온주 윈저에 배터리 공장 설립..2조5천400억원 투자
  • AnyNews
    2022.03.23 13:28:39
  • LG에너지솔루션이 온타리오주 윈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합니다. 

    미국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한 LG에너지솔루션이 윈저에 50억 달러(약 5조원) 규모의 공장을 세우는 겁니다. 

    오늘 정오 합작법인 관계자와 온주와 연방, 지자제 장들이 공식 발표하면서 공장 부지를 둘러싼 무성한 소문을 잠재웠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투자가 자동차 업계 역대 최대 규모인데다 국내 최초의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라며 크게 환영했습니다. 

    덕 포드 온주 수상과 프랑스와 필립 샴페인 혁신 과학 산업 연방 장관 등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액 연봉의 새로운 일자리 2천500개가 창출되고, 또 수많은 일자리가 파생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캐나다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주도하고 국내 배터리 제조 부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역 상공회의소도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와 인재 유치, 차세대 기술 부문 등에 미칠 영향이 클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윈저에 세워질 배터리 합작 공장은 올 하반기쯤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분기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하고, 2025년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배터리는 북미 공장으로 공급돼 크라이슬러와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시트로엥 등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됩니다. 

    캐나다에서의 2차 전지 생산 판매를 위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힌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사업에 총 2조5천400억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배터리 공장은 제너럴모터스(GM)와 만든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통해 미시간과 오하이오, 테네시주에 3개를 세운데 이어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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