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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학들 성폭행 피해 사실 쉬쉬하며 은폐..적극적인 교내 지원방안 촉구
  • News
    2016.04.07 10:07:51
  • 국내 대학들이 교내에서 발생한 성범죄와 관련해 사실을 은폐하며 쉬쉬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매니토바주 브랜든 대학측은 성폭행 피해 여학생에게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른바 행동계약서로 알려진 서류에 서명하도록 했습니다. 


    이 계약서 안의 내용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다른 학생들과 접촉하지 못하고, 담당자에게만 피해 사실을 발설할 수 있으며, 만일 이를 어길 경우 정학이나 제명조치 된다고 적혀있습니다. 


    이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브랜든 대학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측의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올 가을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해명했습니다. 


    문제는 이와 유사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얼마 전 온타리오주 브룩 대학에서는 교수 성추행과 관련해 피해 학생 입막음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있었으며 이후 교수와 학생들의 탄원과 집단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 대학에서도 피해 학생에게 발설하지 말 것을 요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며 성범죄와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캐나다국영방송 CBC에 따르면 지난 2009에서 2013년사이 전국의 87대학에서 성관련 사건 7백여건이 신고됐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제 일어난 사건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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