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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동아시아인 차별 급증..토론토, 밴쿠버서 범죄 증가
  • News
    2020.10.30 12:23:02
  • 아시아계 혐오.jpg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캐나다 전국에서 아시아인을 상대로한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90대 중국계 노인이 편의점에서 백인 남성에게 문 밖으로 내동댕이쳐지는가 하면 버스를 기다리던 젊은 여성이 백인 남성에게 얼굴을 가격당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인에 대한 공격도 있었습니다. 

    써리의 한인 남성은 곰 퇴치용에 공격 당했고, 퀘백주 몬트리얼의 한인 식당은 괴한의 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아시아인 혐오 범죄는 전국에서 60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이 중 26%인 124건이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발생했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도 88건이 있었습니다. 

    밴쿠버는 지난해 9건에서 88건으로 늘어 900배가 급증했습니다. 

    욕설과 침 뱉기, 신체 상해는 물론 성희롱과 절도 등 다양하며, 특히 여성 피해자가 남성 보다 훨씬 더 많았습니다. 

    앞선 여론 조사에 따르면 경찰에 신고된 범죄 이외에 일상에서의 혐오 행위도 증가했습니다. 

    동아시아와 남아시아계 4명 중 1명이 인종차별 발언이나 욕설, 모욕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토론토 시는 다민족 사회인 만큼 서로를 포용하고 모두가 존중받아야 한다며 반아시아인종차별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소수민족 단체와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전한 밴쿠버 경찰은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지난달까지 세계 각국에서 접수된 한국인 피해 사례가 35건으로 집계됐지만 해외공관들의 대응 지침이나 기준이 달라 대응 매뉴얼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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