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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스욕 서쪽 코로나 온상지..구조적 문제 드러나
  • News
    2020.10.29 12:54:40
  • 토론토 코로나 검사.jpg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하루에만 400명 넘게 나온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가 토론토 북서쪽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토론토 보건 당국에 따르면 최근 3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23%가 노스욕 서쪽 3곳에서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에토비코 노스에서 8.3%, 험버리버-블랙크릭 8.1%, 욕 사우스-웨스턴도 6.9%를 차지했습니다. 

    앞서도 언급된 이들 3곳은 저소득층 밀집 지역입니다. 

    인구 비중이 15%에 불과하고 검사율도 낮은데 확진율과 전파율은 엄청나게 높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토론토의 빈곤층은 전체의 30%인데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이 이 계층에서 나왔습니다. 

    가난 등 구조적 문제가 코로나 확산의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재택 근무가 어려운 직업 때문에, 가족 생계 때문에, 좁은 집에 거주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더 노출되고, 검사소 등 의료서비스 접근도 어려워 감염이 더 쉽습니다. 

    코로나가 모두의 생존을 위협하는데 불평등한 구조에 내몰린 사람들에게는 더 큰 위협이 되는 겁니다. 

    이에 토론토 시는 이같은 불평등한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평등 실행 계획을 수립, 오는 12월쯤 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시민 단체와 관계자들은 이미 1차 확산 때 드러났는데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토론토 시는 이들 지역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다국적 언어로 계몽하며 온라인 캠페인을 추진하는 동시에 온주 정부에 추가 검사소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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