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살이 넘은 전 마피아 보스가 사위가 쏜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저녁 5시30분쯤 로렌스와 더퍼린 인근 플래이페어 애비뉴에 있는 가정집에서 87세 할아버지가 총에 맞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전 마피아 보스인 로코 지토이며, 가해자는 지토의 사위인 51살의 스코펠리티로 알려졌습니다. 가해자는 이날 밤 경찰에 자수했으며, 일급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와 가해자는 같은 집에 살았으며, 경찰은 이번 범행이 갱단간 문제가 아닌 가정 불화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