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구엘프에서 건물 안에 설치된 현금지급기가 통째로 강탈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인조 범인 일당은 어제 아침 6시50분 한 건물 안으로 돌진한 뒤 트럭과 현금지급기를 쇠줄로 연결하고는 질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못가 현금지급기의 연결끈이 풀어지며 트럭과 분리됐고, 결국 범인들은 지급기를 도로에 내버려둔 채 도주해야했습니다. 이에 경찰이 달아난 용의자 3명을 추적하는 가운데 당시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한편, 현관이 부서진 피해 건물은 평일에는 스트립 클럽으로, 일요일에는 교회로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