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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1.05 10: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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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젊은 부모와 2살 아들이 음주 운전자로 인해 숨진 가운데 당시 중상을 입었던 남아의 5살 누나도 숨져 주위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숨진 일가족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가족 여행을 떠난 뒤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변을 당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가족의 가장인 34세 볼스트씨는 미생물학자이자 아마추어 사진 작가로, 평소 부인과 자녀를 매우 아끼고 사랑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들을 숨지게 한 49살의 가해자 케시 맥케이씨는 사스카툰의 스포츠 위원이자 프로 레슬링 선수로도 알려졌습니다.경찰에 따르면 맥케이씨는 이날 술을 마시고 사스카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거리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다 볼스트씨의 차량을 들이 받았습니다.이에 경찰이 음주 관련법 위반으로 기소하고 이외에 추가 혐의를 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편, 음주 운전 사고가 젊은 일가족의 생명을 앗아간 가운데 토론토 운전자들도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올 1월 3일까지 진행된 연말 음주 단속에서 지난해보다 늘어난 210여명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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