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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주유소 살인사건 25년만에 범인 검거..유전자검사,최신 수사기법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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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1 08:40:12
  • 지난 1990년 발생한 주유소 화장실 살인 사건의 범인이 25년만에 검거됐습니다. 

    어제 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은 추가로 확보된 증거는 없으나 최신의 수사 기법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범인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범인은 올해 61살의 루퍼트 리차드로 범행 당시 30대 중반이었으며 지난 월요일 토론토에서 체포돼 일급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리차드는 지난 1990년 11월 19일 새벽 1시쯤 스카보로 댄포스와 브리믈리 로드에 있는 주유소를 털다 당시 야근을 하던 써린더 팔마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숨진 인도인 팔마씨는 살해되기 넉달 전 교사를 그만두고 홀로 캐나다로 이주했으며, 이후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주유소에서 야근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57년 이후 풀리지 않은 미제사건은 543건이며, 현재 홈페이지를 개설해 피해자 가족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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