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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11.03 10: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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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할인 쿠폰 사이트에 대한 고발이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한 여성은 지난 8월말 온라인 할인쿠폰 nCrowd 사이트에서 1백50여달러를 내고 3명이 이용할 수 있는 스파 쿠폰을 구매했습니다.이후 최근에 스파를 찾았는데 주인은 엔크라우드 사이트로부터 몇달동안 단 한푼도 받지 못했다며 더 이상 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알버타주 캘거리에 사는 또 다른 여성도 동일한 사이트에서 80달러짜리 식당 쿠폰을 샀는데 역시 거절당했습니다.이유는 단 하나 앤크라우드 회사에서 돈을 받지 못했다는 겁니다.앤크라우드는 지난해 9월 토론토에 본사를 둔 팀바이 닷 씨에이 (TeamBuy.ca) 와 딜파인드 닷 컴 (Dealfind.com)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그런데 1년이 지난 최근 붐스트릿이란 또 다른 회사에 운영권을 넘기면서 소비자들은 물론 이 사이트를 이용해 온 업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겁니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앤크라우드사와 관련해 최근까지 800여건이 넘는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습니다.이에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할인 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먼저 해당 회사에 쿠폰과 관련해 자세히 문의해본 뒤 구입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이어 쿠폰을 구매할 때는 신용카드를 사용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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