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명을 폭행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20분 온타리오주 미시사가 래스번 로드 이스트 1850번지에 있는 아파트에서 80대와 50대, 20대 여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이 이들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45세 남성을 쫒는 과정에서 숨진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두달 전 실종된 여성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남편을 살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숨진 여성은 지난 7월 29일 오로라 집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습니다. 

이후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지난 23일 실종 여성의 남편인 61세 존 씨를 붙잡아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실종 여성의 시신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에는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자전거 사고가 잇따라 2명이 다쳤습니다. 

아침 10시45분 프론트와 영 스트릿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여성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며 부상했습니다. 

이어 11시에는 던다스와 베이에서 24세 남성이 혼다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