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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9.01 12: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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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12살 소년이 집에 주차된 SUV 차량을 몰고 나와 고속도로를 질주하다 붙잡혔습니다.
오늘 새벽 1시30분쯤 토론토 북서쪽에서 음주 운전으로 추정되는 난폭 운전 신고가 여러건 접수됐습니다.토론토 경찰과 온주 경찰이 용의 차를 추적해보니 이슬링턴과 알비온 로드에 있는 주택에서 사라졌는데 차주의 12살 아들도 함께 실종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그사이에도 추가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휴론타리오 스트릿 서쪽 QEW에서 용의 차를 발견하고 순찰대 여러대가 이 차를 안전하게 멈춰 세웠습니다.이날 운전석에 앉아 있던 사람은 차주의 12살난 아들이었습니다.
천만다행히 소년은 무사했고, 차량도 파손되지는 않았으나 경찰이 소년의 부친과 소년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했습니다.호기심에 운전을 하고 싶었던 12살 소년은 그렇게 모두가 잠든 한밤 중 아빠 차를 몰래 끌고 나와 2시간 넘게 도로와 고속도로를 내달렸습니다.한편, 경찰은 고속도로를 내달린 운전자가 12살의 어린 소년인 것을 보고 충격이었다며 2시간 동안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은 기적이라고 전했습니다.모두를 아찔하게 만든 소년은 기소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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