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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마약성 약물 오남용 사태 심각..50세 넘는 연령대 증가
  • News
    2020.08.26 10:59:46
  •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약물 오남용 사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올 1,2월까지만 해도 70여 건이었던 불법 약물 사망자 수는 3월들어 113명으로 급증하더니 5월부터는 석달 연속 17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5월은 174명, 6월엔 역대 최다인 177명을 기록했고, 7월에도 175명에 달했습니다. 

    ,7월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무려 10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이들을 합해 올들어 지난달까지 약물 오남용 사망자 수는 900명을 넘었습니다. 

    살인과 교통사고, 자살과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를 모두 합한 수보다도 많은 겁니다. 

    이에 BC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를 막기 위한 방역 조치가 이들의 사망을 키웠다고 낙담하며 우려했습니다.   

    안전한 주사소가 문을 닫고, 미국 국경 폐쇄로 인해 기존 약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며 불법 약물이 유통됐는데 이를 구매한 사람들이 홀로 접종하다 숨지는 겁니다. 

    이들 사망자 중에서도 50세 이상 연령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 1월에서 3월사이 50세 이상 사망자는 26%였는데 4월 이후 35%로 늘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물을 복용하려는 사람과 사망자가 급증하자 당국은 약물 복용자들은 안전한 주사소나 예방센터에서 약물이 위험한지 확인하고 접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절대 혼자 있는 곳에서 접종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BC주 정부에 따르면 약물 관련 사망자의 대다수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이 원인으로, 과다 복용 시 뇌 손상과 심정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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