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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입국자 자가격리 무시..단속 허술 논란
  • News
    2020.07.16 10:08:22

  • 해외에서 캐나다에 입국한 모든 자국민과 외국인은 입국 후 14일 간 자가 격리를 해야하는데 이를 무시하는 사례가 무려 2만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자가 격리를 위반자 수는 2만1천 여명이 넘고, 이 중 1천 500여 명이 요주의 인물인데도 체포는 커녕 지금까지 발부된 티켓도 단 9장에 불과했습니다. 최근 미국인 커플들이 14일 자가격리를 위반했다 적발돼 벌금 티켓을 받았고, 알래스카를 간다며 입국했다 밴프 공원에 머물던 6명이 티켓을 받기도 했습니다. 캐나다는 14일 자가 격리 위반 시 최대 6개월의 징역형 또는 최고 75만 달러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했지만 위반자를 제대로 단속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캐나다국경서비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캐나다에 입국하려다 되돌아간 미국인이 1만300여 명에 달하는데 이들 절반은 관광이나 레저, 쇼핑을 즐기려 했으며, 나머지 절반도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 입국이 거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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