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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루도 연방총리 위 단체 '실수 인정'..윤리위 벌써 세번째
  • News
    2020.07.13 11:59:29
  • 트루도.jpg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가 자선단체 '위 채리티(We Charity)' 관련해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다고 시인했습니다. 

    다만 방법이 잘못됐다며 업체를 선정하는 내각 회의에서 자신이 빠졌어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정기브리핑에서 트루도 총리는 이번 실수로 청년 돕기 프로그램이 지연됐다며 수차례 사과했습니다. 

    트루도 총리는 가족이 받은 거액의 강연료와 출연료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앞서 연방정부는 9억 달러 규모의 대학생 돕기 프로그램 예산 집행권자로 자선단체 '위'를 선정했습니
    다. 

    하지만 트루도 일가와 관련이 깊은 단체가 선정되자 특혜 의혹이 일었습니다. 

    이에 공직윤리위원회가 조사했는데 이 과정에서 가족들이 강연료와 출연료로 거액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트루도 총리의 모친은 수십여 차례 강연료 명목으로 25만 달러를 받았고, 행사에 참석한 형은 3만2천 달러를 챙겼으며, 소피 그레고어 여사는 2012년 행사 출연료로 1천400달러를 받았습니다. 

    이에 연방보수당측은 앞서 위법이라며 윤리위원회 조사를 넘어 경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처럼 트루도 총리가 윤리위 조사를 받기는 이번이 벌써 세번째입니다. 

    (지난 2016년 무슬림 지도자 아가 칸 소유의 바하마 섬에서 가족 휴가를 보내 윤리강령과 이행상충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아 사과했고, 2019년에는 건설사 SNC-라발린 사건이 터지자 법무장관 조디 윌슨-레이볼드에게 압력을 가해 검찰조사를 중단시키려 한 사실이 드러나 윤리위원회 지적을 받았습니다. )

    한편, 이해상충 논란이 일며 위 단체와의 파트너쉽을 해지한 정부는 위 단체에게 제공했던 1천950만 달러를 모두 돌려받았습니다. (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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