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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5.19 08: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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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가 연방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오는 6월 7일 2만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경 봉쇄와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에어캐나다는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감축을 어렵게 결정했다며, 전체 직원 3만8천 여 명 중 절반 이상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에 에어캐나다 노조는 해고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발적 근로 감축이나 2년 휴직, 또는 조건부 사직 등을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직원 절반을 임시 해고했다 연방정부가 임금을 보조에 나서자 1만6천여 명을 재고용했던 에어캐나다가 정부의 8월 말까지 연장 지원을 수용하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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