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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5.14 10: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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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재개를 앞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확산세는 꺾였지만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의료 시스템 지원과 필수품 공급망 확보, 주민의 안전을 위해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BC주는 앞서 3월 18일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습니다.오늘부터 일부 주립 공원을 개장한 정부는 당일 여행은 허용하지만 주차장이 없으면 돌아가라며 공원 인근 도로에 주차는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빅토리아데이 연휴가 끝나는데로 경제 재개 2단계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진행 중이라며 이번 연휴기간에도 가급적 여행을 자제하고 모임 시에는 거리 두기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이어 정부는 코로나19가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 중이라며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설문조사는 이번달 31일까지 입니다.BC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까지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 누적확진자는 2,376명이며, 사망자는 132명입니다.이밖에 알버타주는 어제 새로 62명의 환자가 발생, 누적확진자가 6천400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는 1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AB주는 오늘부터 상점과 유치원, 미용실 등의 영업을 재개하는데 다만 누적환자가 많은 캘거리와 브룩스 지역은 재가동 일정이 늦춰질 전망입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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