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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 확진자 증가세 꺽여..통합질본센터, 책임자 리더쉽 덕분
  • News
    2020.04.08 11:01:36
  •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일일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꺽였습니다. 


    BC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 신규 확진자는 25명으로, 세자리수인 온타리오와 퀘백주와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누적 확진자도 1,291명으로 알버타주보다도 낮은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증가세가 주춤해진데 대해 BC주 보건당국은 일찍부터 만반의 준비를 갖춘데다 행운이 뒤따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는 BC주 공중보건시스템과 보건 책임자의 인간적인 리더쉽, 이를 통한 신속한 대응을 주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BC주는 실험실과 역학 조사,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BC주 질병관리센터가 운영돼 이를 중심으로 의료진과 정치인이 함께 누구보다 발빠르게 대응해 나갔습니다.  

    온주와 달리 양로원 근무자들이 한 곳에서만 근무하도록 조치해 양로원의 더 큰 확산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함께 퀘백주에서 봄방학 여행을 다녀 온 해외여행자들의 감염이 늘자 상대적으로 봄방학이 늦었던 BC주는 이후 해외 여행 자제를 권고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조치들 덕분에 지역 사회 전파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보니 헨리 보건 책임자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과 사스와 HIN1 사태를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더쉽이 확진자를 줄이는데 도움을 줬다고 전문가는 분석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BC주는 누적환자도 1천200여 명에 그쳤고, 완치자도 805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입원 환자도 전날 149명에서 어제 오후까지 138명으로 줄었습니다. 

    입원 환자 중 66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4명이 또 늘어 누적 사망자가 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노스밴쿠버에 있는 아미카 에지몬 빌리지 양로원에서 격리 중이던 90대 부부가 숨졌고, 이 곳의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며 당국이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BC주에서는 현재까지 양로원 23곳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고, 21곳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습니다. 

    다른 주와 달리 BC주의 신규 확진 증가세가 주춤하지만 당국은 아직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주말 시작되는 롱위켄드에는 종교 행사부터 가족 모임들이 예상되는데 이때가 고령자들의 감염이 특히 우려되는 시점이라며 여행과 외출을 자제하고, 가족 모임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미지: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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