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양성 환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란을 다녀 온 50대 남성입니다. 

이후 양성 판정을 받은 이 남성도 증상이 경미해 집에서 자가 격리 중입니다. 

이로써 온주 토론토에서는 이란을 다녀 온 60대 확진 여성과 이란은 가지 않았지만 이 여성에게 전염된 60대 남편, 그리고 50대 남성이 추가됐습니다. 

오늘 아침 10시 30분 기준으로 온주 당국은 22명에 대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토론토 보건 당국은 이곳의 전염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국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도 바로 병원에 가지말고 해당 기관에 전화해 증상을 말한 뒤 이들의 지침을 꼭 따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화 문의) ON주 : 1-866-797-0000

퀘백주에서도 첫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란을 다녀 온 여성입니다. 

지난 월요일 이란에서 몬트리얼에 도착한 여성은 같은날 밤 경미하지만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아 검사했습니다.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위니펙 국립센터의 최종 결과는 일요일에 나올 예정입니다. 

여성은 현재 집에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이로써 캐나다의 감염자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온타리오주 7명, 브리티시컬럼비아주 7명이며, 이 중 온주 3명, BC주 1명은 완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방정부는 어제 가족이나 지인 감염을 대비해 비상약품과 식량 등을 준비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늘 코로나19의 세계적 위험 수준을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하고 각국이 신속히 움직일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