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상북도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완쾌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는 여대생을 포함 둘이며,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첫번째 확진자인 40대 남성이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까지 확진자는 온주 1명, BC주에 4명이며, 이들 대다수가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30분까지 온주에서는 479명이 검사를 받았고, 14명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00여 명을 조사한 BC주 당국은 로워메인랜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과 이 여성의 친척인 30대 남녀가 증상이 완화돼 조만간 완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어 다섯번째 환자인 30대 여성은 아직 증상은 있지만 호전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한 캐나다인 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오늘 크루즈선 탑승객 200여 명이 하네다 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트랜튼에서 검사를 받은 뒤 콘월에 있는 시설에 격리 수용됩니다. 

또 앞서 캄보디아에 정박했다 돌아 온 크루즈 승객들을 대상으로 당국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중국에서 2천118명, 일본이 3명, 홍콩과 이란 2명씩, 한국과 프랑스, 대만과 필리핀에서 각각 1명씩 입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중국 내 확진자는 74,756명, 해외 확진자는 1,149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크루즈선에서 무려 634명이 집단 감염된 가운데 일본 국적인 탑승객 80대 남성과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