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토론토의 모습이 크게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인구 급증이 이유입니다.  

온타리오주 정부의 인구 예상 프로젝트에 따르면 10년 후인 2030년엔 8백30만 여명으로 늘어납니다. 

현재 7백만 여명인 광역토론토 인구는 25년 후에는 1천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광역토론토 인구 집중 현상도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온주 전체 인구 중 광역토론토 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은 48% 입니다. 

그런데 2046년이 되면 절반이 넘는 52%가 광역토론토에 거주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습니다. 

토론토 인구도 296만 여명에서 2046년엔 42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더럼과 할튼, 필과 욕 지역 모두 빠른 속도로 인구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처럼 인구가 급증하며 10년 후 토론토는 전기자동차와 인공지능, 첨단로봇 공학, 무인 시대 등 다각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온주의 전체 인구는 지난해 7월 1일 기준으로 1천430만 여명으로, 2046년에는 1천980만 명으로 2천 만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2018년 240만 명에서 460만 명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합니다. 

다만 베이비 부머 세대가 65살이되는 2030년대 초반이 지나면서 시니어 증가율도 하락할 전망입니다. 

고령자들 중에서도 75세 이상 연령층이 가장 많이 늘어 2018년 110만 명에서 2046년 280만 명으로 급증하고, 90세 이상도 126,000명에서 467 ,000명으로 증가합니다.  

한편, 캐나다 인구는 지난해 10월 1일 기준으로 37,797,496명이며, 이 가운데 온타리오주는 14,659,616 명,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5,105,576 명, 알버타주 4,395,596명, 퀘백주는 8,522,800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