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을 앓는 5살 소년이 스쿨버스에 방치됐다 구조됐으나 이를 방치한 스쿨버스 운전기사는 해고됐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블레이든 공립 학교에 아들을 보내는 엄마는 4시10분이 지나도 아들이 돌아오지 않자 4시20분쯤 스쿨버스 회사에 문의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운전기사가 아들이 내리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채 주차한 겁니다. 사측은 이 학생이 15분 동안만 혼자 방치됐었고, 무사하다고 전했지만 사측이 아들의 소재를 파악하는데무려 20분이나 소요돼 행여 아들이 잘못됐을까 노심초사했다며 두번다시 이런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토론토교육청이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