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10학년 학생의 82%가 능력 평가 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주 학생들은 2011년 이후 줄곧 82~83%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온주 교육 당국이 지난 4월 10학년 학생 1십2만7천9백여명을 대상으로 능력 평가 시험을 치뤘습니다. 

그 결과 여학생의 통과율이 86%로 78%인 남학생 보다 높았습니다. 

또 영어를 배워야하는 유학생의 통과율도 73%로 높게 나타났고, 장애 학생의 성적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그러나 6학년 당시 읽기 시험에서 낙제한 학생들이 10학년 평가 시험에서 통과한 경우가 5년 전 59%에서 이번엔 48%로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이에 당국은 이들의 통과율이 낮아진 요인을 찾아내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국은 온주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능력 평가 시험에서 낙제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별 교육등을 통해 이들이 자라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