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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남부 '폭설' 곳곳서 사고..ON 스쿨버스 미끄러져
  • News
    2019.12.20 07:55:45
  • 캐나다 서부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령됐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레이저밸리 지역과 휘슬러, 알버타주 접경 지역에 폭설 경보가 발령했습니다. 


    일부 지역엔 어제 밤부터 오늘 오후까지 쏟아진 눈만 무려 60센티미터에 달했습니다.  


    코퀴할라 고속도로 메릿과 호프 구간이 통제됐고, 시투스카이 고속도로에도 15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 


    당국은 이들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을 당부하고 비상 시를 대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BC주와 알버타주 산악 지역은 산사태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 지역에서도 눈으로 인한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어제 오후 4시 경 레슬리 스트릿과 썸머데일 드라이브에서 초등학생 11명을 태운 스쿨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전봇대와 펜스를 들이 받았습니다. 


    다행히 다친 학생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토론토 북쪽 베리에서는 어제 오후 1시 경 400번 고속도로 북부 방면에서 운송 트럭 6대를 포함한 50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시간 만에 차량 통행이 시작된 가운데 토론토 서쪽 세인트 캐서린 인근 가든 시티 스카이웨이 QEW 에서도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오늘 아침에도 DVP 남부 방면 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이미지:CTV.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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