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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과 수술 2년 넘게 기다려..수술실 공자금 투입해야
  • News
    2019.12.13 09:41:10
  • 수술 받을 날 만을 꼽으며 2년을 기다린 여성의 이야기가 알려져 의료 케어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거주하는 57살의 제이버 씨는 폐렴 진단을 받은 뒤 24시간 튜브에 의존하며 2년 째 에토비코에 있는 트릴리엄 복합치료 병동에 입원해 있습니다. 


    튜브를 제거하고 일상 생활을 하려면 조직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지난 2년 동안 수술 날짜가 잡히지 않은 겁니다. 


    답답한 외동딸이 수술을 해 줄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에 수차례 문의했지만 그럴때마다 수술 의사가 휴가 중이다, 또는 해외 출장 중이라는 답변만 들을 뿐이었습니다.  


    엄마가 얼마를 더 기다려야 하는지 물었지만 속시원한 답은 듣지 못했습니다. 


    다른 의사 2명도 찾아 가 봤지만 수술을 할 수 없다는 말에 지금껏 속절 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딸의 결혼식과 첫 출산도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특수한 외과 수술의 경우 상당히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이는 비단 온주 뿐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최근 프레이저 연구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12개의 의료 전문 분야의 경우 진단 테스트와 수술까지의 대기 시간이 지난해 19.8주에서 올해 20.9주로 늘었습니다. 


    또 다른 보고서에서는 온주의 경우 백내장과 고관절, 무릎 수술을 요하는 환자 10명 중 3명이 평균 대기시간보다 더 오래 기다렸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에 환자 옹호 단체는 정부가 수술실 지원을 늘리는 만큼 대기 시간도 줄어든다며, 공자금투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CBC 취재가 진행되는 동안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측이 제이버 씨에게 연락을 취해 내년 초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지: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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