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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강세정제, 치약 아이들에겐 '독'..화학생활용품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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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3 07:50:27
  •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세탁제와 탈색제 등 독성이 들어 있는 물질을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도 일년에 수 백여명의 영유아들이 응급실을 찾는데 바로 약물과 개인 생활용품들 때문입니다. 


    온타리오 독성 물질 센터에 따르면 영유아들이 응급실을 찾는 주된 이유 상위 5가지는 진통제와 수면제, 주택 청소제, 항 우울제, 다음으로 개인 생활용품입니다.  


    이들 제품들은 향수와 로션, 탈취제 이외에 구강세정제와 치약, 썬크림, 메니큐어와 메니큐어 리무버 등도 포함됩니다.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지만 영유아들이 이들 제품을 삼키면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또 약한 피부나 눈에 닿아 다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이들 제품들은 영유아 눈에 띄지 않고, 손에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제품 성분을 센터나 의사에게 제대로 전할 수 있도록 본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만일 아이가 위험한 물질을 섭취했을 경우 센터 핫라인인 1-800-268-9017 번으로 전화해 문의하고, 아이가 쓰러지거나 의식이 없으면 바로 911에 신고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밝혔습니다.  


    센터는 특히 앞으로 판매되는 젤리나 과자 모양의 식용 마리화가 우려된다며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2012년에서 2013년 사이 많은 어린이들이 캡슐형 세제를 섭취하는 일이 벌어져 회사측이 용기 개봉을 어렵게 만든 바 있습니다. (이미지:CTV)




    < 일단 피해야 할 생활 속 화학 성분 >


    +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

    PHMG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주인공',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 손상,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키며, 가습기 살균제 외에 표백제와 섬유유연제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 파라벤

    제품을 오래 보존하기 위한 방부제의 일종으로 화장품과 치약, 샴푸, 립밤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발암물질입니다. 


     + 프탈레이트

    발암물질로, 정자의 수와 운동성을 떨어뜨려 생식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향기를 오래 지속시켜준다는 이유로 향수·방향제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트리클로산

    강력한 항균 기능으로 손 세정제와 비누, 치약 등에 사용되며, 간 섬유화와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  피레스로이드

    가정용 살충제의 주요 성분으로 독성이 적어 비교적 안전한 화학물질로 분류됐지만 아이들에게 노출되면 ADHD 위험을 3배로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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