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뒷좌석에 탄 수갑 찬 남성이 자신의 바지 뒷편에서 권총을 꺼내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과거 총기 사건으로 기소돼 무기 소지가 금지된 30대 남성은 이날 음주 운전으로 붙잡혀 순찰차 뒷좌석에 타고 경찰서로 가던 도중 바지 뒤편에서 권총을 꺼내다 바닥에 떨어뜨려 덜미를 잡혔습니다. 전문가는 과거 수차례 총기 사건을 일으킨 남성이 순찰차 안에서 권총을 꺼내는 일이 어떻게 가능하냐며 경찰의 안이한 절차를 비난하는 가운데 토론토 경찰은 이 동영상이 언론에 유출된 경로와 음주 운전으로 체포될 당시 무기를 적발하지 못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