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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민심 향방은?..연립정부 구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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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1 10:28:49


  • 오늘 실시하는 연방총선과 관련해 어제까지 여론조사 기관인 나노스 연구소에 따르면 연방자유당과 연방보수당의 지지율은 각각 31.7%와 32.5%로 박빙입니다. 


    물론 오늘 개표 결과가 지금까지의 여론 조사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일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보수당과 자유당 어느 당도 전체 338석의 과반인 170석을 차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때문에 어느 정당이 승리하든 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현재 자유당과 신민당 연정이 가장 유력 시 되고 있습니다. 


    연립 정부 구성 방식은 먼저 두개 또는 여러개 정당이 함께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는 방안입니다. 


    두번째는 다수 정당과 소수 정당이 의제를 함께 결정하돼 다수가 정부를 구성하고 소수 정당이 이를 신임하는 계약형 연대방식입니다. 


    이는 앞서 2년 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선거에서 다수지만 과반에 못미친 자유당 대신 신민당과 녹색당이 연대한 경우입니다. 


    세번째는 다수 정당이 의제별로 소수 정당의 신임을 얻어 정책을 추진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캐나다 국영방송 CBC는 연방자유당 137석, 연방보수당 124석, 블럭퀘백당 39석, 신민당 35석, 녹색당 1석 등을 예상했습니다.  

     

    한편, 43대 연방총선의 총 유권자 수는 2천740만 여명으로 2015년 대비 140만 여 명이 증가했으며, 사전 투표자 수도 47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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