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한인타운에서 유모차를 끌고 가던 젊은 부부에게 부식성 물질이 담긴 병을 던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6일 오후 4시30분 경 블루어스트릿 웨스트와 크리스티 스트릿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용의자가 아기를 데리고 걸어가는 부부를 향해 수상한 물질을 던져 피해를 입혔습니다. 다행히 피해 가족 모두 가벼운 부상에 그쳤으며, 사건 발생 후 용의자를 공개 수배한 경찰은 지난주 일요일 오후 45살의 마씨모 이오노를 체포하고 무기 폭행과 유해물질 투척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투척병에 든 물질이 무엇인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당시 경찰은 용의자가 검은색 우버 배달 백팩을 메고 검은색 산악자전거를 타고 있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