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총기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 9시쯤 노스욕 서쪽 윌슨 애비뉴와 킬 스트릿 근처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공기총에 맞은 40대 후반의 남성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새벽 4시10분에는 에토비코의 블루어 스트릿과 이슬링턴 애비뉴를 지나는 버스 안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 2명이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버스를 향해 총격을 가했는지 아니면 버스 안에서 총격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며 사건 이후 이슬링턴 북부 방면에서 4명이 도주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추적하는 한편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