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다운타운 워터프론트역 앞에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밤 8시30분 워터프론트 역 앞에서 32살 스튜어트 슈나이더가 모르는 사람들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해 버나비에 사는 37살 남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하고, 경상에 그쳤지만 또 다른 4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 주변에 있던 행인 여러명이 911에 신고해 주고, 남성을 뒤쫒아 간 한 시민이 경찰에 알려 신속한 체포가 이뤄졌다며 폭행과 상해, 절도 혐의로 슈나이더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범죄 전력이 있고, 최근 협박죄로 기소된 슈나이더를 상대로 경찰이 조사하는 한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