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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예산 삭감' 한발 물러선 정부..의료비, EMS, 육아서비스 등 삭감 철회
  • News
    2019.05.27 11:45:09
  • 온타리오주 보수당 정부가 거센 비난 여론에 떠밀려 결국 항복하고 예산 삭감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아침 예고 없이 이뤄진 갑작스런 기자회견에는 덕 포드 수상과 스티브 클락 시 정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포드 수상은 주민들과 지자체장들의 의견을 경청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지만 지난주까지만 해도 강경한 발언을 했던 터라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한 발짝 물러선 셈입니다.  


    강경책 보다 지자체장들과 유화적인 논의를 통해 예산 삭감을 함께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겁니다.  


    정부는 의료비와 육아 지원, 지자체 보조금 예산 삭감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포드 수상은 예산 절감이 필수지만 각 지자체에도 경비 절감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며 앞으로 이들과 함께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예산 삭감 철회에 따른 구체적인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자체의 예산 절감을 위한 전문가 파견은 여전히 유효하며, 2020년 예산안에도 대규모 삭감이 예상된다고 정부는 덧붙였습니다. 


    오늘 포드 수상은 최근의 여론 조사 결과는 이번 발표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수당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급락한 바 있습니다. 

    포드 수상 발표에 그 동안 정부의 예산 삭감에 비난을 퍼붓던 주 전역의 444곳 지자체 시장들이 일제히 환영을 표했습니다. 


    앞서 주정부의 예산 삭감에 대한 온라인 서명 운동을 시작하고 시민들을 직접 만나 호소한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주정부에 감사를 전하며 향후에는 두 정부가 각별히 신중하게 이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토론토 보건당국은 옳은 결정이라면서도 일년이란 시간을 번 것 뿐이라며 공중 보건과 육아서비스 예산의 중요성을 한층 더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토리 시장의 서명운동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지난 4월 예산안 발표 이후 한달 넘게 비난과 질책을 받아 온 보수당 정부는 오늘 비어스토어와의 10년 계약을 해지하는 안건을 의회에 상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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