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관 공사가 진행 중인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코퀴틀람에서 지반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코모레이크 에비뉴와 로빈슨 이스트에서 도로가 무너져내렸습니다.  

이후 공사자인 포티스 BC는 싱크홀은 아니라면서 서부 방면 도로를 통제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이 심각한 혼잡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리차드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은 포티스 BC가 주민의 안전이나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며 특히나 인근에 있는 학생들의 안전이 크게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모 레이크는 코퀴틀람 중심지를 동서로 잇는 주요도로입니다. 

코퀴틀람에서 가스관 공사로 인한 도로 침하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지난 2017년도에 코퀴틀람 4차선 도로에서 지반이 무너진 적이 있습니다. 

이에 코퀴틀람 시와 주민들의 불안감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